간이벽온방
지정번호 보물 제1249호
분 류 활자본류
수 량 1책
지정일 1997년 6월 12일
소재지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567-22번지 가천문화재단 가천박물관
시 대 朝鮮 宣祖 11년(1578)
상세내용
간이벽온방(簡易酸瘟方)은 조선 중종 19년(1524) 관서지방(關西地方 평안도)에 전염병인 역질(疫疾)이 크게 번지자 왕명에 의해 김순몽(金順蒙)·유영정·박세거 등이 여러 의서에서 그 병에 대한 치료법과 예방법을 뽑아 모으고 44조로 나누어 설명하여 편찬한 의서이다. 한문의 원문에 언해를 붙여 이듬해인 1525년 간행하여 널리 보급하였으나 초간본은 현재 전하지 않고 있다.

금속활자본으로 을해자본(乙亥字本)이다. 종이는 닥나무종이를 사용하였다. 1책이며 세로는 32.2cm, 가로는 18.7cm이다. 사주쌍변(四周雙邊)을 이루고 있고 반곽(半郭)은 세로 22.3cm, 가로 14.9cm이다. 계선(界線)이 있으며 반엽(半葉)은 9행 17자씩이다. 주쌍행(註雙行)이며 내향삼엽화문어미(內向三葉花文魚尾)를 이루고 있다. 판심제(版心題)는 "酸瘟方"이라 되어 있는데 판수제(版首題)에 임금이 하사하였다는 인기(印記), 즉 선사지기(宣賜之記)가 있다.

1525년의 원간본은 전하지 않고 선조 11년(1578)의 을해자와 광해군 5년(1613)의 훈련도감자로 된 중간본이 있다. 이 책은 을해자본(乙亥字本)으로 이는 고려대 도서관소장 "만력육년(1578)정월일내사행부호군이중량간이벽온방일건 운운(萬曆六年 正月日內賜行副護軍李仲梁簡易酸瘟方一件 云云)"의 내사기(內賜記)를 가진 책과 같은데서 알 수 있다. "선사지기(宣賜之記)"란 도장이 찍혀 있어 내사본임을 알 수 있으나 내사기(內賜記)는 떨어져 나갔으며 언해의 한글에 방점이 없어 16세기 후반의 국어사 연구자료로도 가치가 있다. 금속활자도 아름다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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