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혈도
상세내용
경혈도(經穴圖)는 조선시대에 의원들이 침구학을 배울 때 사용하였던 인체도로서 14경락(經絡)의 부위와 160여 곳의 경혈(經穴)을 그린 그림이다.
경락은 오장육부(五臟六腑)의 반응이 몸 거죽에 나타나는 경로를 말하는 것으로, 이러한 경락에 위치한 수혈( 穴)을 경혈이라 한다. 경혈은 경락순행 경로상에서 기혈이 신체표면에 수주(輸注) 또는 통과하는 중점부위로 한방에서 침(鍼)을 놓거나 뜸(灸)을 뜨는 자리를 말한다. 즉 모든 침구치료혈(鍼灸治療穴)을 말하는 것으로 혈위(穴位) · 혈도(穴道) · 기혈(氣穴)이라고도 한다.
인간의 장부(臟腑)는 생리 또는 병리변화에 대하여 일정한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한방에서는 침구(鍼灸) · 안마(按摩) · 지압(指壓) · 전침(電鍼) 등과 같은 주위환경의 각종 자극을 이용하여 신체내부의 기능을 조정함으로서 치료의 효과를 얻고 있다.
가천박물관(嘉泉博物館)은 여러 점의 경혈도와 함께 조선시대 의원들의 실습용으로 제작된 1점의 경혈 모형상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들 유물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참된 인술(仁術)을 펼치고자 온 힘을 다했던 조선시대 의원들의 따뜻한 손길을 아직까지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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