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가천박물관 소장 『중수정화경사증류비용본초(重修政和經史證類備用本草)』 보물 제1716호로 지정
날짜 20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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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개 요

ㅇ 소 유 자 : (재)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이 길 여
ㅇ 수 량 : 1권 1책(全30권, 목록1권)
ㅇ 규 격 : 세로 36.0 × 가로 22.3㎝
ㅇ 재 질 : 저지(楮紙)
ㅇ 판 종 : 고활자본(乙亥字)
ㅇ 형 식 : 선장본(線裝本)
ㅇ 제작연대 : 16세기

□ 내용 및 문화재적 가치

가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중수정화경사증류비용본초(重修政和經史證類備用本草) 권17』(이하 『증류비용본초(證類備用本草)』로 약칭) 가 문화재청으로부터 보물 제1716호로 지정되었다.(지정연월일 2011년 6월 21일)

『증류비용본초(證類備用本草)』 전 30권으로 중국 남송(南宋) 순우(淳祐) 9년(1249)에 당신미(唐愼微)의 『경사증류비급본초(經史證類備急本草)』와 구종석(寇宗奭)의 『본초연의(本草衍義)』를 합쳐 편찬된 것으로, 동양의학에 있어서 본초학의 명저로 손꼽히는 책이다.

본문에는 약재로 쓰이는 동물의 뿔이나 뼈 등의 이름과 그에 대한 상세한 삽도(揷圖)가 있는데, 삽도 아래에는 병명, 성능, 형태, 소생지, 채취기, 효용등과 문헌을 수록하였다. 약재로 쓰이는 동물의 뿔 중에는 녹용이 제일 먼저 등장하고 있어 동양의학 특히 중국에서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녹용의 약효가 뛰어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동물의 삽화는 목판에 새기고 본문은 금속활자인 을해자(乙亥字)를 사용하였다.

가천박물관 소장 『증류비용본초(證類備用本草)』는 전 30권 가운데 1본으로 중국에서 수입된 이후 16세기 후반에 을해자로 인출한 책이다. 비록 1권 1책(권17)에 지나지 않는 잔본이기는 하지만 표지를 개장한 이외에는 낙장이 없이 완전하고, 보존 상태도 양호하다. 조선전기 한의학과 본초학의 연구는 물론 서지학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는 점과 국내에는 유일한 책이라는 점에서 그 보존가치가 매우 크다.

□ 지정의 의미와 향후 계획

가천박물관은 이번 지정에 따라 국보 1점, 보물 14점 등 총 15점의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되었다. 가천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수량 15점은 인천지역 국보 및 보물 지정문화재의 60%를 상회하는 것이며, 전국 등록 및 미등록 박물관 1,000여 관 가운데 상위 10위 안에 드는 것이기도 하다.

가천박물관은 『증류비용본초』가 보물로 지정됨에 따라,『증류비용본초』와 함께 새로이 문화재적 가치를 조명 받고 있는 고서들을 공개하는 특별전을 기획하고 있다. 가천박물관은 현재 증축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증축공간에는 기획전시실이 마련되고 있다. 특별전은 금년 하반기로 예정되고 있는 증축 개관에 즈음하여 새로이 마련되는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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